장노년장애인 아듬청춘학당 개강소식 :) > 복지관소식

지난 4월 17일(목) 장노년지원팀의 신규프로그램인 "아듬청춘학당"의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듬청춘학당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지원사업으로 장노년 장애인의 일상적 자립을 위한 대학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자립을 위한 웰빙조리, 경제교육과 신체,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 도자기교실 프로그램등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주2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있습니다. 

웰빙조리교실의 첫 수업은, 참여자분들의 흥미를 확! 끌어당겨준 닭도리탕입니다.

상세하게 적힌 레시피소개는 물론, 신선한 재료고르기 팁, 야채손질법 등을 교육하고 강사님의 손맛과 류수영 레시피가 살짝 혼합된

쉽지만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본인이 만든 음식은 포장용기에 담은 후 댁에 가져가서 데워드시는 법까지 알려드리며 첫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따로 포장한 음식은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거주 중인 복지관 이용자분께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도 느끼는 활동이었습니다. 

두번째 회기는 실용경제교육 시간이었습니다.

아듬청춘학당 참여자분들의 금전관리와 금융사기예방, 그리고 개인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저축법까지 배울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고

열정적인 강사님의 강의로 쉽고 재미있게 경제, 금융개념을 익힐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

조금은 어렵고 생소한 시간임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청춘학당 학생분들 멋지셔요! 

취미를 하나쯤 가져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구성된 도자기교실의 인기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학교 다닐 때 이후로 도자기 흙을 처음 만져보신다는 참여자분의 말에, "나는 난생 처음 만져봅니다!" 라고 하신 또 다른 참여자분

강사님도 책임감을 느끼며 더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시겠다며~ 수업의 의지를 다같이 잡는 시간이었습니다 :)

첫시간은 도예흙을 만져보며 작은 찻잔을 만들어보고 길쭉하게 만든 흙으로 쌓아올려 작은 공기를 만드는 기법을 배웠습니다.

처음 도자기 공예를 접해보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정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집중한 2시간 이었습니다.

신체 건강을 위해 또 신나게 땀흘려보는 시간, 트로트라인댄스 시간에는

아듬청춘학당 참여자분들의 성향과 연령을 고려하여 코어근육과 근력을 키우는 스테레칭과 간단한 동작으로 시작해보았습니다.

신나는 트롯트 음악에 맞춰 동작을 하니 노래를 듣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참여자분들,

활동 종강 때 쯤엔.. 멋진 공연까지 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아듬청춘학당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노년장애인분들이 활기있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아듬청춘학당 문의: 장노년지원팀 070-4832-6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