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미축구단 제8회 경상남도지적장애인축구대회 B조 2위, D조 우승, !! > 복지관소식

 아드미축구단은 아드미A팀과 B팀으로 나누어 22년6월 11일 지정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경상남도 지적장애인 축구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우리 아드미축구단은 김성재 감독, 정현욱 코치 비롯해 12명의 선수가 참가하였고 이번 대회는 5인제로 진행되어

A팀(강기원, 백승준, 박호준, 장원녕, 장기준, 최동원), B팀(김민겸, 박성훈, 이병대, 이석환, 유원호, 차태양) 두팀으로 나누어 출전하였습니다.

 아드미 A팀은 의령 꽃미녀FC, 진주시장애인복지관 에나축구단, 통영 이순신FC B, 진주 우리들센터의 또바기 축구단과 함께 B조에 편성되어 경기를 진행하였고, 아드미 B팀은 에나축구단B, 거제 그린나래B, 의령 소망의 집의 소망FC, 고성희망새축구단과 D조에 편성되어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아드미 A팀은 첫 경기 통영 이순신팀과의 경기에서 20분 내내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나 긴장한 탓인지 십여차례 시도한 슛이 골문을 외면하였고 역습 두 방으로 0:2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팀을 재정비 하여 이어지는 경기에서 에나축구단은 1:0 승, 꽃미녀FC를 4:1 승, 또바기축구단은 4:1 승으로 연파하며 3승 1패(골득실+7)로 2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사전에 훈련한 세트피스 전술이 성공하며 3골을 기록한 장면은 감동적이었습니다. 모두가 약속한 대로 움직이고 공을 전달하며 골로 이루어 내는 장면은 단연코 A조 경기의 백미였습니다.

 네 경기 모두에서 볼 점유율을 높이고 경기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팀의 경기운영과 다양한 선수의 득점(장기준 3골, 장원녕 3골, 최동원 3골)은 다음 대회에서의 성적에 기대감을 갖게하는 긍정적인 신호였습니다. 

 한편 아드미 B팀의 경기력는 처음부터 끝까지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첫 게임인 에나축구단 B와의 경기에서부터 5:0으로 물리치며 강력한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이어지는 경기에서 고성희망새축구단 5:1 승, 거제그린나래B 3:0승, 소망FC 4:2 승으로 4전전승 4경기 17골 3실점의 좋은 성적으로 지난 7회 대회에 이어 D조 1위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B조의 경기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병대 선수와 7골을 넣은 차태양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우리 아드미 축구단은 대회 참가한 팀들 중 평균연령이 가장 어린 팀으로 경험이 더해 질 수록 강하고 단단한 팀이 될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다음 대회인 스페셜올림픽 K리그 유니파이드 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아드미 축구단에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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